
[PEDIEN] 통영시가 오는 2027년까지 굴 까기 작업장 운영에 관한 기본 사항 교육을 본격화한다. 지난 17일 굴 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내 굴 까기 작업장을 운영하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로 구성됐다. 도로변에 굴 껍데기를 무단으로 보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부표 역시 철제 프레임을 이용해 가지런히 정리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뗏목 실명제를 실행하여 유실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과 방치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 근로자 고용 시에는 보험 가입, 적정 숙소 제공 등 근로계약 및 고용 기준 준수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초매식을 시작으로 굴 까기 작업장이 본격 가동되는 시기를 앞두고 필수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어업인들의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도로변에 방치된 굴 껍데기와 재사용 부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수용 해양산업과장은 '관내 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산1번지 명성에 걸맞은 어업인들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해양산업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굴 까기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굴 껍데기 및 부표 보관, 뗏목 실명제 정착을 위한 안내판 부착, 계절 근로자 고용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어업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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