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이달 2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예방접종 일정 역시 앞당겨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서울 26.3명, 전국 2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지난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구로구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개시된다. 이후 어르신 접종이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 또한 조정됐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하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는 백신 공급 즉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구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6일부터 시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만큼 대상자별 접종 일정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