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파주시 생활임금 12,620원 결정, 전년도 대비 4.6% 인상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2027년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62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생활임금 1만 2070원보다 550원, 4.6% 인상된 금액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번 인상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파주시와 산하기관 소속 근로자 등 관련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해지는 임금 제도를 의미한다. 시는 최근 급등한 물가와 지역 경제 상황,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생활임금 결정에는 정부가 지난 5월 마련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지침이 반영됐다. 적정 임금 기준인 최저임금의 118% 수준을 고려한 결정으로, 공공부문이 모범적 사용자의 역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민선 9기 파주시는 ‘파주도, 경제도, 파주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안전한 노동환경,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