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0월 1일부터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반려견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길고 발병 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매년 1회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반기 예방백신 6000마리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며, 임신한 개는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파주시가 지정한 36개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 시술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9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해당 지역에는 수의사가 직접 파견되는 '찾아가는 순회 접종'이 실시되며, 이 경우 접종비 전액을 시가 부담해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별 순회 접종 일정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야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은 야생동물과 접촉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 일대에 광견병 미끼백신을 살포하는 방역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