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제기한 이른바 ‘돌려막기 보은인사’ 주장에 대해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1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단정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공기관과 시의회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감시하는 것은 시의원의 당연한 책무임을 강조하면서도, 아직 인사 및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증거 없이 ‘보은인사’, ‘밀실인사’, ‘중대한 비리’라고 단정하는 것은 책임 있는 의혹 제기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특정 인사가 선거 기여에 대한 대가로 내정되었다고 주장하려면,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내정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시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역 정가의 소문만으로 특정인을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인사 결과를 미리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민선 8기 당시의 인사 논란을 언급하며, 공정성을 이야기하려면 여야와 민선 시기를 막론하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의 기준은 전문성과 능력, 공정성과 투명성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오산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서도 특정 인물이 내정되었다는 ‘소문’ 자체가 불공정 채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 채용 과정에서 불법이나 특혜가 확인된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부터 철저한 조사와 책임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의 7분 자유발언 운영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법령과 회의 규칙을 위반했는지 사실과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의회 운영까지 ‘일당 독주’라고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용호 시장과 집행부에 대해서도 견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조용호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감싸지 않을 것이며, 잘한 행정에는 협력하되 잘못된 행정은 지적하고 인사 특혜나 불법이 확인된다면 누구보다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7만 오산시민이 시의원에게 부여한 권한은 상대 정당을 공격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혈세를 감시하고 민생을 살피며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소문이 아닌 증거로 말하고 정쟁이 아닌 정책과 민생으로 경쟁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실에는 사실로, 의혹에는 검증으로, 정치에는 민생으로 답하겠다며 오산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이 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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