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2026년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곳곳의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본관과 함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풍성한 한가위 맞이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통문화를 접하는 것을 넘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도 쉽고 재미있게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 공연, 만들기 체험,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는 9월 26일 '한가위 한마당 - 오색 한가위' 행사가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로비와 중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과 외국인 관람객까지 모두 흥미를 느낄 만한 이색적인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후 1시, 2시, 3시에는 흥겨운 '길쌈놀이'가 시연되며, 1시 30분과 3시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국악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놀이체험 마당에서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장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지게, 절구 등 전통 농경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만들기 마당에서는 민화 그리기,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MZ 세대의 취향과 해외 방문객의 참여를 반영한 이벤트 마당도 눈길을 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한복 이벤트', 박물관 방문을 기록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 전시와 연계된 '특별전시 퀴즈 이벤트' 등이 상시 개최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9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가위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 마술풍선쇼와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해 투호, 왕제기차기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과 나무 복주머니 만들기, 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보름달 아래, 우리소리 한마당'을 선보인다. 달 전시벽, 보름달 도착게임, 한가위 포토존, 전통놀이 등 4개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덕담 캘리그라피, 국악 공연, 강강술래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 외 연휴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분관은 휴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어린이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영민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는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전시를 함께 즐기며 풍성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성인과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