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 가구의 주거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주택 개조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204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75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9월 현재 146가구의 개조가 완료된 상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각 가구의 장애 특성과 주택 여건에 맞춰 출입로, 화장실, 안전 손잡이 등 생활 공간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23년부터는 기존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 장애인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주거 복지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에 총 60억2500만원을 투입해 1657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왔다.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 개정동의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한 이성철 주택건축과장과 김동구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문틀 제거, 방문 교체, 조명 및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개조 현장을 살피며 입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사업 수혜자인 주 모 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팎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난간대 설치로 생활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주거 환경이 밝고 안전하게 개선돼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이며, 가구당 최대 380만원, 필요한 경우 최대 5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구 위원장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 단순한 주택 수선을 넘어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일 건설교통국장은 “장애 특성과 주거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 개선은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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