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안·장성군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 상호기부 (함안군 제공)



[PEDIEN] 경남 함안군과 전남 장성군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이 26년간 이어온 자매결연의 인연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이어가며 영호남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는 지난 9월 15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2026년 함안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대회'에서 제19회 영호남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성군연합회는 함안군연합회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함안군 후계농 560여 명과 장성군 후계농 4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농산물 교환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1998년 11월 5일 함안군과 장성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양 지역은 농업,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은 영호남 교류 행사는 양 지역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위해 직접 기부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주재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안군연합회 회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장성군과의 인연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라는 뜻깊은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성군과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금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 회장 역시 “함안군과 장성군은 1998년 자매결연 이후 농업인 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영호남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자매결연으로 시작된 함안과 장성의 소중한 인연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서로의 지역에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지역 발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호남 간 교류와 상생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