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국회서 ‘오픈런’ 이어 완판 (영암군 제공)



[PEDIEN] 국회 소통관 앞마당이 영암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4일 열린 ‘2026 영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준비된 무화과, 배, 멜론 등 총 2,540상자의 물량이 판매 시작 전부터 이어진 긴 줄 행렬 속에서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서삼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영암군과 농협영암군지부,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관하며 마련됐다. 판매 시작 30분 전부터 농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장터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고, 장터가 문을 열자마자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화과 2,000상자, 배 240상자, 멜론 300상자 등 총 2,540상자가 판매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직접 판매대에 서서 영암 농특산물을 소개했으며, 문금주·이건태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농산물을 구매하고 홍보에 힘을 보탰다.

영암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암한우와 지역 새청무쌀을 활용해 만든 ‘영암한우김밥’ 200줄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번 시식 행사에는 2024년 영암군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얌샘김밥이 참여하여 맛을 더했다.

영암군은 이번 국회 직거래장터 성공을 발판 삼아,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 판촉 및 다양한 협약을 이어가며 영암 농특산물의 판매처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판매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 후속 판로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판매 시작 전부터 줄을 서주시고 준비한 물량을 모두 찾아주셔서 영암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터 준비부터 마지막 판매까지 힘을 보태주신 서삼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님과 농협,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만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영암 농산물의 재구매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수도권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