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임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임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임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거창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조합 및 임업 관련 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림경영과 임산물 생산·유통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임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노령·밀식 산림의 숲가꾸기 사업 확대, 산주가 직접 참여하는 조림 및 풀베기 사업 강화, 소규모 보조사업의 복잡한 집행 절차 개선 등이 제시됐다. 또한 산림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추진 시 관련 인허가 간소화와 개인 임업인의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지원 확대도 건의 사항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표고버섯 톱밥배지 공급 및 폐배지 처리 체계 마련, 산양삼 축제 시기와 장소 개선, 조림용 묘목 품질 관리 강화, 거창임업대학 기초·심화과정 운영 내실화, 임업직불금 등록 누락자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 등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위한 폭넓은 건의가 이어졌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임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 즉시 추진 가능한 사항은 예산과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기관에 건의하여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들을 사업별로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 편성과 산림소득 분야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임업인 및 관련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