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외부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자원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센터는 최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숲체험교육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1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케치북’ 테마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학업 중단 등으로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국립칠곡숲체원 연계 사업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외부 공모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며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캠프 프로그램은 단순 야외 활동을 넘어 정서 회복, 협동심,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했다. 청소년들은 홍천강 래프팅을 통해 또래와 협력하며 신체적 활력과 성취감을 얻었다. 또한 산림복지 전문 시설인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된 ‘속마음 나눔의 시간’은 캠프의 백미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학교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겪었던 상처와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격려하며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건강한 또래 지지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물살을 가르고 숲에서 깊은 호흡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며 “솔직한 고민을 나누면서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잊지 못할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정서 치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팀은 1:1 개인 상담, 검정고시 및 학업 복귀 지원, 직업 체험 및 자립 지원, 문화체험, 급식 및 건강검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 맞춤 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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