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 특강’ 제1강 운영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 중마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한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지난 12일, 5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인문·역사가 임재성 작가가 초청됐다. 작가는 '혼란의 시대, 역사에서 삶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장자의 인생 수업',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임 작가는 그간 전국 곳곳의 평생교육원과 도서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강연은 정약용, 장자, 세네카, 괴테 등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삶의 지혜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지키다·보다·묻다·나아가다'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끊임없는 질문과 사유의 중요성, 그리고 방황 속에서도 한 걸음 내딛는 용기 있는 삶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순히 눈앞의 현상을 넘어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역사 속 철학자들의 고뇌와 방황을 통해 내 삶의 어려움에 대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마도서관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두 차례 더 심도 있는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정치학자 임수진 교수가 '멕시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19일에는 역사학자 윤영휘 교수가 '영국 노예무역 폐지 운동과 설득의 리더십'을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연이은 강연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