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이 경기도의 재난안전 드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부서별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안전관리실과 소방재난본부가 각각 드론을 운영하는 현행 체계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성원 의원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의 드론장비 구입 사업 예산 4억 원이 편성되었음에도 집행률이 0%인 점을 문제 삼았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도비가 매칭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5개 시·군이 참여해 올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안전관리실은 설명했다.
반면, 소방재난본부는 산불, 산악사고, 수난사고 현장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드론 활용도를 높이며 훈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황을 지적하며 소방과 안전관리실의 드론 운용이 현재 통합되어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이 의원은 “한쪽은 필요한데 예산 집행이 늦어지고, 다른 한쪽은 실제 현장에서 드론 활용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부서별 개별 운영보다는 소방과 안전관리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운영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같은 드론으로 재난사고 예방과 구조에 활용할 수 있다면 서로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전관리실 측은 큰 틀에서 통합 추진이 맞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이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경기도, 시·군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사업 성과와 확대 가능성을 평가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원 의원은 마지막으로 재난 대응 장비는 부서별 예산이나 조직 논리보다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이 드론 영상, 장비, 운영체계를 연계하여 경기도 차원의 통합 재난 대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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