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열악한 환경으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은 지난 14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민락리틀야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노후화된 훈련 시설과 부족한 편의 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정부민락리틀야구단은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저류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수반, 육성반, 취미반으로 나뉘어 아이들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10~11개의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단 관계자들은 현재 훈련장 시설 노후화와 더불어 저류지라는 장소적 특성 때문에 전기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기시설 부재는 야간 훈련 시 충분한 조명 확보를 어렵게 만들어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시설 부족으로 추위 속에서 훈련해야 하는 상황이며, 여름철에는 식수 시설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직접 물과 얼음을 준비해 제공해야 하는 실정이다.
조병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공간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 조명, 식수 문제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기본적인 훈련 환경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저류지라는 시설 특성상 전기시설 설치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관련 규정과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설 노후화와 전기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의정부시 및 의정부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병진 의원은 유소년 스포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유소년 스포츠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체육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문화·체육 분야 지원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할 부분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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