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청



[PEDIEN] 대전 유성구가 15일, 원자력 시설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보호를 위한 '2026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년마다 열리는 합동훈련과 매년 진행되는 주민보호훈련을 통합하여, 방사선 비상 상황 전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제 대피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비상계획구역 내 두리중학교 학생 150명과 신성동, 구즉동, 관평동 주민 150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대의 버스에 탑승하여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는 이재민 구호소가 설치되어, 방사능 오염 검사를 비롯한 이재민 등록, 구호물품 지급, 거주 공간 안내, 방사선 재난 심리 상담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사선 재난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성구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설정된 지역으로서, 앞으로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주민 보호 조치를 숙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