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PEDIEN]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해외 공연과 문화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교류 활동에는 학생 43명과 교사, 강사 등 총 47명이 참여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0일, 학생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삼성퇴박물관과 청두예지혜음동박물관을 방문하며 이번 여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4A급 박물관인 삼성퇴박물관은 수만 년 역사를 기록한 곳으로, 중국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중국의 깊은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중요했던 일정은 청두예체중학에서의 문화 교류 및 공연이었다. 3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가득 메운 공연장에서 남원용성중학교 관현악단은 '내게 주어질 시간', '아름다운 나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조수아 악장은 "많은 관중의 환호에 즐겁고 행복했다"며 해외 공연의 성과를 전했다. 6개월에서 2년 6개월간 국악을 배우고 정기 연주회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이번 중국 공연은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았다. 공항화전, 황룡계, 해빈성, 무후사, 진리 거리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중국의 역사와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학생들의 한결같은 소감이다.

지도교사인 윤소라 교사는 "일정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아쉽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중국 청소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해외 체험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지 가이드 김다현 씨 역시 "학생들이 무척 착하고 성숙한 태도로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이번 해외 경험을 발판 삼아 오는 10월 8일 전북학생음악축제와 제9회 정기연주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성숙한 성장을 위한 교육 활동의 계기가 될 이번 경험은 앞으로 더욱 빛날 남원용성중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