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7 영덕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덕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군은 2022년 첫 선정 이후 6년 연속 공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가진 독보적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 집적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와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수십 개 지자체가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기획력과 실행 능력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개최된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3일간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관람객 만족도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이 이번 공모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야행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는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배우’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재단이 마련한 무대 위에서 주민들은 영해장터거리의 밤을 생생하게 채우며 지역의 국가유산을 스스로 해석하고 전하는 주체로 나섰다. 이는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지역 주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살리는 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27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사업을 주관한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6년 연속 선정은 영해장터거리의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지역 주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온 야행의 힘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몰입감 있는 야행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