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도시숲 속 ‘숨은 보물 찾기’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곳곳에 조성된 도시숲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기를 품은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수시는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숲에 숨겨진 특별한 공간과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숨은 보물 찾기' 시리즈를 통해 도시숲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숨은 보물'은 FRP 폐선을 활용해 새롭게 단장한 목선이다. 박람회장 도시숲 한편에 자리한 이 공간은 섬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배'와 박람회장의 주요 공간인 '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바다를 누비던 배가 나무와 초화가 어우러진 도시숲에 둥지를 틀면서 여수의 섬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 사업은 새로운 조형물을 별도로 제작하는 대신 기존 폐선을 활용해 공간을 재탄생시킴으로써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았다. 시민과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이러한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주변 녹지 및 식재 공간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배는 왜 숲에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산림과장은 "FRP 폐선을 활용한 공간은 여수의 섬과 바다, 도시숲,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며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도시숲 곳곳을 걸으며 숨겨진 공간과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숨은 보물 찾기' 시리즈를 통해 박람회장 도시숲에 조성된 특별한 나무와 정원, 조형물 등 다양한 공간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