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족센터, 다문화 엄마학교 14기 졸업식 성료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다문화 엄마학교 14기'가 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센터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교육생과 가족, 한마음교육봉사단 교사,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초등 교과 과정을 익히고 자녀의 학습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4기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 교과 6개 과목을 온라인과 대면 수업으로 학습했다. 또한, 가정학습지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배움을 실천했다.

졸업생 대표로 나선 쓸스 씨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배운 내용을 이야기하고 공부를 도와줄 수 있게 되어 엄마로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숙 센터장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교육 과정을 끝까지 이수한 졸업생들의 노력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엄마의 배움이 자녀 교육과 가족 간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녀 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