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음식 치유 체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회차에 이어 오는 19일과 20일까지 두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아이들이 친숙한 음식과 식재료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래 친구들과 깊이 소통하며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활동은 식재료의 색, 향, 질감을 느껴보는 오감 탐색 시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서로 나누며, 마지막으로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지난 1회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식재료를 만지고 느끼며 평소보다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는 푸드테라피가 아동·청소년에게 익숙한 음식을 활용하기에 심리적 부담이 적고,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