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232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1081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확보된 재원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은 정부 추경 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 등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에 171억원을 투입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41억원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투자가 집중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26억원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13억원 △서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10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9억원 등이 반영돼 미래 농업·농촌 분야의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재비 지원 7억원과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한 △농로 확포장 5억원 △용배수로 정비 5억원 △저수지 시설 보강 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남원시는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 71억원 △함파우 유원지 디지털테마파크 조성 20억원 △제97회 춘향제 사전 준비 15억원 △남원도자전시관 건립 10억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보수 및 리모델링 10억원 등 총 126억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대곡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3억원 △주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2억원 △사석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원 △재해위험예방 유지관리사업 4억원 등 재난·재해 예방에 4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남원시 생활권 보행안전 5억원 △식정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원 △배촌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8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등 도로 및 하천 정비 사업에도 28억원을 배정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추진된다. △노인생활시설 운영 지원 1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7억원 △남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10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10억원 등이 편성돼 시민들의 복지 및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은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농업, 민생, 안전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