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시청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불거진 공금 횡령 사고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금 관리 및 회계 처리 실태 전수 점검에서 다행히 횡령이나 중대한 회계 부정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금관리 점검 TF가 15개 읍·면·동과 8개 사업소 등 총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점검 과정에서 TF는 행안부가 제공한 분석 자료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공금 관리 및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거래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행안부 분석 기준에 따라 총 1만 5270건에 달하는 이상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별도의 사실 확인이 필요한 거래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소명 자료와 증빙 자료를 철저히 검증했다. 그 결과, 공금의 사적 사용이나 목적 외 사용, 거래처 변경 등을 통한 횡령과 같은 중대한 회계 부정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산시는 이번 전수점검을 계기로 공금 관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회계 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통해 공금 관리의 투명성과 회계 처리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 공금 관리 및 회계 처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 결과, 공금 횡령이나 중대한 회계 부정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금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라는 원칙 아래 투명하고 적정하게 관리·집행될 수 있도록 공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