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버려진 서핑보드가 강원도의 푸른 바다를 담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9월 13일 양양 죽도해변 일원에서 '청정강원, 미래의 바다를 그리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14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양양의 아름다운 바다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동시에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환경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시작은 죽도해변 정화 활동이었다. 참가자들은 해변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직접 줍고 깨끗한 해변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서핑보드에 강원의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으며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때 파도를 가르던 서핑보드는 참가자들의 손길을 거쳐 강원의 바다를 닮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완성된 작품들은 현장에 전시되어 다음 여행객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변에서의 정화 활동이 창작과 전시로 이어지며 여행에 새로운 볼거리와 스토리를 더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여행지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머무는 공간을 깨끗하게 가꾸는 등 여행자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독려하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가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양양의 바다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여행을 제안한 것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강원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환경과 지역의 가치를 더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강원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행의 즐거움에 환경과 지역의 가치를 더한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