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 한밭교육박물관이 지난 상반기 기증받은 유물들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를 이달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2층에서 진행되며, 1970년대 수동 타자기부터 2000년대 초반 대전시교육청이 발행한 ‘컴퓨터와 생활’ 교과서, 걸스카우트 단복까지 시대별 교육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개인 태블릿 PC로 인공지능 교육이 보편화된 오늘날의 교실 풍경과 비교하면, 수동 타자기로 자판을 익히고 윈도우 98을 배웠던 시절의 ‘컴퓨터와 생활’ 교과서는 실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유물들을 통해 교육 과정의 변천과 정보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기증 소개전은 전통시대 교육 문화를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유물체험놀이실, 옛 교실, 대전독도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실과 함께 운영된다.

고영규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전시가 개인의 추억을 넘어 과거 교육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교육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