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무료 잔류농약 검사 지원이 본격화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보은군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따른 것으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최대 463가지 농약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PLS 제도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관리하며, 등록되지 않은 농약에 대해서는 0.01mg/kg 이하의 일률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무료 검사 지원은 이러한 제도적 틀 안에서 농가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하고 출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재배지 내 최소 5개 지점에서 농산물을 무작위로 채취해 1kg 이상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농산물은 약 14일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물량이나 시기에 따라 처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결과는 우편, 방문, 공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업인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소비자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는 농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보은군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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