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7년 민간 개방화장실’ 사업 대상 시설 30개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내 법인 또는 개인 소유의 화장실을 공공용으로 개방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신청 대상 시설은 연간 300일 이상 개방이 가능해야 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또한 남녀 화장실 분리 및 대변기 칸 내부 잠금장치 설치, 주기적인 청소를 통한 청결 관리 등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방 시간은 군과의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지정된 시설에는 2027년부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개방화장실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점보롤 화장지, 종량제 봉투, 세정제, 락스 등 화장실 소모용품이 지원된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환경 개선사업 신청 시 우선순위 선정 혜택도 주어진다.
소모용품 지원은 개방 시간, 변기 수, 청소 상태 등을 고려해 분기별 15만 원에서 2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차등 지급된다. 다만, 시설 개·보수 비용과 청소 관리는 지원 범위에서 제외되며, 건물 소유자와 관리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지정 신청서, 세부 동의서, 소유자 또는 임차인 증명 서류를 구비해 남해군청 환경과 환경시설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30개소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된다.
군은 접수일 순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접근성, 개방 시간, 시설 상태, 편의용품 비치, 청소·관리 상태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시설을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경옥 환경과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화장실을 나누어 군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 불편을 덜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건물 소유자와 관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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