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병원이 오는 9월 16일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를 공식 개소한다. 센터는 암 환자의 치료를 넘어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암 환자 회복 관리와 원격 협진을 강화해 지역 암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강원대병원은 100개의 ‘스마트병상’을 구축했다. 이 병상은 환자의 내원·진단, 정밀치료, 24시간 안전망, 부작용 관리 등 총 4단계 과정에 필요한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식이, 통증, 심리 관리를 위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앱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운영된다. 또한 ‘인공지능 간호 에이전트’는 환자의 기본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요청을 관리해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센터는 원격 의료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지역 암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협진, 교육, 상담 등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질환 관리, 생활 습관 개선, 심리 관리 등에 대한 원격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간호사를 통한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거주 암 환자들의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돕고, 지역과 수도권 간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지원 사업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센터 구축에 도내 18개 의료기기 기업의 솔루션이 접목되었으며, 사업 추진 4년 차인 올해 8월에는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의료 격차 완화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국민체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원철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는 암 환자의 치료 이후 안전과 회복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 공간”이라며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와 인공지능 융합을 선도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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