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내 농업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대상,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충북산업곤충연구회 등 5개 기관과 협력하는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TF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16개월간 운영된다.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실무협의를 통해 연구, 지도, 행정, 기업이 긴밀히 연계된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TF는 실행력 극대화를 위해 ‘연구개발반’과 ‘사업화·제도개선반’ 2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구개발반은 농업부산물 성분 분석을 기반으로 곤충 먹이원 및 대량 사육 기술을 개발하고, 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연구를 추진한다.
사업화·제도개선반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안정적인 부산물 공급망을 확보한다. 글로벌 식품기업 대상과 가공식품을 공동 개발하고, 농가 실증 시범사업 기획 및 현장 규제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단순 매립이나 소각되던 농업부산물을 친환경 자원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곤충 사료 및 대체소재 산업과 연계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 허윤선 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부산물의 자원순환형 업사이클링은 미래 농업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연구실 연구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현장 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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