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가 2027년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43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2140원보다 290원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정하는 임금 기준이다.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제70차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고용·노동 현안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2027년 생활임금 인상안을 가결한 데 이어, 2027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노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을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일자리·노동 관련 의제를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일하는 시민 공론장’을 새롭게 만든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자리와 노동 문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논의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 고용·노동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사민정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일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노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노동계, 경영계, 시민, 관계 기관 간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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