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주민자치회, 2026년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27년도 자치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9월 12일 호원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호원2동 주민총회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이었다.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여 자치사업으로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총회에는 김원기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퍼포먼스, 2026년 활동 보고 및 2027년 자치사업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현장과 온라인 투표를 병행한 결과, 2027년 호원2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사업으로는 '호원2동 어울림 한마음 축제'와 '함께 걷개, 함께 웃개'가 선정되었다.

또한 시 사업부서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우리동네 열린 공연장, 직동마루' 사업이 과반수 찬성을 얻어 선정되었다. 이로써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예산 검토 절차를 거쳐 2027년도 호원2동 주민자치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태니컬 꽃그림, 캘리그래피, 펜화,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사계절을 테마로 전시되어 주민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솜씨와 배움의 성과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

김규오 회장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치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시장 역시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