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민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제36회 백운문화제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1984년부터 이어져 온 백운문화제는 올해로 36회를 맞으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의 시작은 군민의 풍요를 기원하는 ‘용문산령제’였다. 용문산령제단에서 열린 이 제례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김충년 양평문화원 부원장 등이 헌관으로 참여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됐다.
이어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양강취타대를 시작으로 양평문화원 여성·남성합창단, 전통연희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진 문예중흥선언문과 군민헌장 낭독은 지역 문화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고유문화발굴상, 국회의원상, 군의회의장상, 장수상, 효행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백운문화제는 양평의 소중한 역사와 군민의 오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정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군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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