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가을밤 고택의 정취 즐기는 ‘남양주 궁집 야행’ 개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행 축제 '발밤발밤, 또 한 번 물드는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궁집은 밤 9시까지 야간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은은한 야간 조명 아래 색다른 모습으로 변모한 고택의 경관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낮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작은 음악회'가 10월 2일과 3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고즈넉한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할 때 왕명으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주거 형태와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전통 공간과 현대적인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궁집에서 잊지 못할 문화유산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