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푸소체험,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소멸 해법 제시 (강진군 제공)



[PEDIEN] 전남 강진군의 대표적인 체류형 농촌 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체험'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연합뉴스TV가 주관한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로컬브랜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체험의 탄생 배경과 주민 참여형 운영 방식, 그리고 지역 경제 및 소멸 대응 효과를 직접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푸소체험은 농촌의 비어있는 방과 신선한 먹거리, 그리고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만 9,300여 명의 체험객을 맞이했으며, 참여 농가에는 77억 8천만 원의 직접 소득을 안겨주었다. 또한, 지역 식당과 카페 이용, 특산물 구매 등 파생적인 소비 효과는 약 17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강진만의 경쟁력으로 농촌의 일상과 주민의 삶을 만들어 온 군민과 참여 농가 모두의 성과”라며, “푸소체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강진에 머물고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강진형 체류 관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지역 접근성 확대 여건을 푸소체험 성장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가족 단위 체험, 일주일 살기, 기관·단체 연수 프로그램, 귀농·귀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푸소체험을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를 이끄는 핵심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