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추진 육상실증센터 개소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시험·평가와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30일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추진 육상실증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이 센터는 선박의 내연기관과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관련 기술의 시험·평가 및 육상 실증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중·대형 선박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육상 실증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선박 적용에 앞서 개발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육상에서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술개발 단계부터 시험·평가, 기술지원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기업은 지역 내에서 기술 지원을 받으며 제품 성능 검증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전담한다. 기관의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기술 지원, 국가 연구 과제 수행, 시험·평가·인증 지원 등을 통해 센터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센터 구축은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됐다.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7377m2 부지에 연면적 2949m2 규모로 관련 시험·연구 실증 기반시설과 기업지원 허브가 구축됐다.

양산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친환경선박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유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조선해양기자재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전자·소재 등 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추진 육상실증센터 개소는 관련 기술을 육상에서 검증하고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KOMERI와 협력하여 센터가 양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