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정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는 9월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는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삶이 꽃피는 정원포럼’ 두 번째 강연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을 살리는 정원-지속가능한 정원과 정원관광 전략’을 주제로, 남해의 아름다운 정원과 마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전반의 매력을 높이고 정원을 주민의 삶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다.
강연을 맡은 김종호 대표는 정원 정책 연구, 공간 조성, 정원 문화 기획 등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과 지역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제2차 순천만국가정원 진흥 기본계획 연구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익모델 개발 연구를 총괄했으며, 2024전주정원산업박람회 총괄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다. 하동군 민간정원 조사·발굴 및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 사업 등을 수행하며 정원과 지역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김 대표는 남도의 독특한 정원 문화와 그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정원주의 고령화와 정원 승계 문제, 민간정원과 공공정원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 등 지속가능한 정원 운영을 위한 과제를 짚어낸다. 특히, 민간정원, 마을정원, 공공정원을 지역의 숙박, 음식, 문화, 농업과 연계하는 체류형 정원관광 전략과 남해군만의 특색을 살린 정원관광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직원 대상 1부 강연과 직원 및 군민 대상 2부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각 순서는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및 정원 정책 발굴 시간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이 남해의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우리 군 곳곳의 정원과 마을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역에 머무는 매력적인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원이 군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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