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강진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되다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고향사랑기금의 내실 있는 운용을 위해 2027년도 기금사업 4건에 총 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열린 ‘2026년 제2회 강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는 2027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안을 포함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고향사랑기부금 민간 모금 창구 도입 방안 등이 심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 강진군의회 복지위원장, 김홍식 세무사 등 신규 위촉된 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 주민 수혜 범위,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 사업 1건과 계속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신규 사업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안심냉방 지원사업’으로,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냉방 운영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1억 원이 편성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에 2억 3천만 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공동빨래방 지원사업’에는 1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독거노인과 위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 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사업’에는 5천만 원이 편성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예방접종을 지원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건강한 미래를 돕는다.

위원회는 기부 참여 편의 증진을 위한 민간 모금 창구 도입 방안도 논의했다. 강진군은 관련 절차를 거쳐 모금 경로를 확대해 기부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준철 위원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어르신들에게는 시원하고 안전한 쉼터와 든든한 한 끼로, 청소년과 청년에게는 건강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2027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에 반영하고, 군의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의 내일을 바꾸는 고향사랑기부의 힘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