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중부지방산림청과 손을 잡고 국·사유림을 아우르는 공동 대응에 나선다. 군은 최근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과 국유림 방제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서천군청과 비인면 일원을 방문해 재선충병 확산 실태를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유승광 서천군수는 국유림 내 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제를 중부지방산림청에 요청했다. 또한, 국유림과 사유림을 잇는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서천군은 지난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드론 방제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재선충병 확산세가 지속되자, 연중 체계적인 방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중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건강한 산림을 회복하는 데 방제와 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대응 강화는 서천군의 소나무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