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로컬푸드 현장 체험행사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6년 로컬푸드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교급식 관계자와 소비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된 목적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데 있었다.

참여자들은 이승영 먹거리사업단장의 특강을 통해 로컬푸드 소비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단장은 지역농산물 소비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청덕면 용이네 농장을 방문하여 제철 멜론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했다. 수확 활동에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농산물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로컬푸드 영상테마파크점의 ‘제철진미 한식뷔페’에서 지역농산물로 조리된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실제 식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평소 구매하던 농산물을 생산 현장에서 직접 수확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지역에서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는지 알게 된 만큼, 앞으로 장을 볼 때 지역 농산물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일상에서 지역 먹거리를 선택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농산물 소비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