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영통구청 복합청사 건립과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이른바 ‘영통혁신파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주민편익시설의 공공성 확보와 책임 있는 주민 소통을 수원시에 주문하며, 이 사업이 시민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서 의원은 영통혁신파크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영통구청 부지에 복합청사와 수영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 공영주차장, AI·반도체 관련 첨단산업 오피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등을 함께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이 사업 부지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서 의원은 “오랫동안 신청사와 주민편익시설을 기다려 온 매탄동 주민들에게 어렵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영통혁신파크가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행정과 생활, 산업과 주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제기된 ‘영통구청 부지 절반 이상을 리츠에 매각하는 사업’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 의원은 사업의 실제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츠 방식이 반드시 일방적인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도시재생리츠를 활용할 경우 공공이 사업에 참여하고 국·도비와 주택도시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연계하여 시의 재정 부담과 사업 위험을 합리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초과세수를 활용해 시 재정만으로 신청사를 건립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과세수는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 부동산 경기 등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는 불확실한 재원이다.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을 이러한 재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국가 공모 기회를 활용해 가능한 재원을 연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서 의원은 “시민의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공공시설은 지키면서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 소통 강화를 수원시에 당부했다.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의 기회를 살려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사업성을 이유로 복합청사와 수영장,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축소되거나 공공성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재원 조달 구조와 리츠의 역할, 토지·시설의 소유 관계, 주민편익시설 확보 방안, 수원시의 재정 부담 및 위험 요인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주민설명회가 단순히 사업 계획을 전달하는 자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불안은 사업의 방향을 흔들 이유가 아니라, 더 투명하게 설명하고 더 깊이 소통해야 할 이유”라며, 영통혁신파크가 주민들의 신뢰 위에 세워지는 새로운 행정·생활·산업 거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의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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