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윤일영 의원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의회가 함께하는 '수원형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수원시는 학교급식비 등을 포함해 연간 6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무상급식비를 제외한 교육경비만도 약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윤 의원은 이러한 예산 지원을 넘어, 수원시가 수원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협력 주체임을 강조했다.
통학로 안전, 교육환경 개선, 돌봄 및 교육복지, 학교시설 개방과 학교복합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육 현안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 윤 의원의 진단이다. 각 기관의 독립성과 권한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서로의 역할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세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수원시·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의회가 참여하는 교육현안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둘째, 수원시 예산이 투입되는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셋째, 수원특례시의 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원형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는 단순한 예산 집행 규모를 넘어, 몇 개 학교와 몇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는지, 교육환경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학생과 학부모가 어떤 변화를 체감하는지 등을 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예산의 가치는 집행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만들어낸 변화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윤 의원은 신도시와 원도심 등 지역별 교육여건의 차이를 반영하여 수원시와 교육지원청이 현안을 공동으로 진단하는 '수원형 교육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학교는 교육청이 관리하지만, 그곳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며 “예산에는 책임이, 책임에는 소통이, 교육에는 협력이 필요하다.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서로의 역할을 연결하는 것이 수원형 교육협력의 출발”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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