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옹진군 제공)



[PEDIEN] 옹진군의회가 2026년도 군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착수했다. 제258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군정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심층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감사는 단순한 업무 확인을 넘어, 각종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위원회는 기획감사실과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관광복지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등 군의 주요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업무 보고를 받고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행사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문제도 제기되었다. 군민의 날 축하공연이나 아나운서 섭외 등과 같은 행사 예산에 대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특성을 고려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주요 감사 항목으로 다뤄졌다. 원격진료 활성화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홍남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잘된 부분은 격려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의회는 남은 감사 일정 동안에도 각 부서의 업무와 현안 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