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주민 주도의 녹색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1일 조안면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리더 환경클래스’ 첫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마을의 작은 전환’을 주제로,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마을 공동 행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 현장에서는 폭염, 집중호우, 쓰레기 문제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기후 위기를 마을의 구체적인 의제와 연결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동 실천을 이끄는 마을리더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고체 샴푸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배웠다. 개인과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환경 행동을 제안하고 서로의 방안을 공유하는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기후 위기를 나와 우리 마을의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배운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환경 문제 해결의 든든한 마을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안면을 시작으로 별내동, 진접읍, 평내동, 호평동 등 관내 읍면동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주민 주도의 환경 실천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안면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리더 환경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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