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의회가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수자원으로 부상한 장흥댐의 용수 공급 확대와 관련하여 지역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장흥군의회는 지난 9월 8일 제30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은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정부가 당초 2032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겨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연결 도수관로 사업으로 인해 장흥댐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수원 지역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은아 의원은 "장흥군민은 댐 건설로 인한 수몰, 이주, 상수원 관리, 개발 제한 등 오랜 기간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그에 상응하는 산업과 일자리 등 실질적인 지역발전의 성과는 충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첨단산업을 위해 장흥의 물을 더 공급해야 한다면, 수원 지역의 희생과 기여에 합당한 지원과 발전의 성과도 함께 돌아와야 한다"며 "장흥댐 용수공급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흥군의회는 정부와 전남광주광역시, 관계기관에 △수자원 공급지역 상생발전 특별지원제도 마련 △용수공급 이익의 일정 부분 수원 지역 지속 환원 △극한 가뭄 대비 대체수원 확보 및 하천 유지용수·수질·생태계 보전 대책 수립 △장흥댐 수자원과 재생에너지 활용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우선 배치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채 의원은 "장흥의 물로 국가 첨단산업의 미래를 일으키고자 한다면, 그 물을 내어준 장흥의 미래도 함께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물과 자원을 제공한 지역에 길과 산업, 일자리와 희망으로 보답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희생과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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