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PEDIEN] 영천시 자천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 화북면 일대의 지방하천 1개소, 소하천 3개소, 우수관로, 세천, 사방댐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작업이 본격화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개별 부처별로 분산되던 단위 사업들을 하나의 지역 생활권 단위로 묶어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범 시행된 이 사업은 2025년 협업예산 과제로 선정된 공모 사업으로, 환경부의 지방하천, 행정안전부의 소하천, 산림청의 사방댐 정비 등 여러 사업을 통합 예산으로 묶어 지역 단위 종합정비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개별 공사와 달리 통합 계획 수립과 발주가 가능해 예산 절감 및 투자 효과 극대화,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한 주민 불편 최소화가 기대된다. 특히 412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2월 자천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한 뒤 3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화북면 자천리는 주변 하천보다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우수 배출 불량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홍수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 항구적인 종합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412억원이 투입되어 지방하천 정비, 교량 개체, 소하천 3개소, 우수관로, 세천 1개소 정비가 이뤄진다. 또한 토석류 유입 방지 시설 2개소와 재해 예경보 시설 등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412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