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산시가족센터가 노부모를 부양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쉼이 있는 하루' 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공동사업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참여자들에게 온전히 자신을 돌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1차 과정에서는 부모 부양의 어려움과 감정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과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한 바른 자세 운동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인 자기 돌봄 방법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했다.
참여자 박 씨는 “부모님을 돌보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여겨 힘든 점을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건강 관리법까지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류순희 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마음과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이 잠시 쉬어가며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부모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17일부터 2차 야간반을 개설해 10월 22일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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