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석재산업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석재조합 사무실에서 지역 석재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석산협회와 석재가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원석 생산 부족으로 인한 수급난과 생산비 증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판로 및 경영난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인력 부족과 기술 개발의 어려움, 석분 등 부산물 처리 비용 부담, 석산 개발·허가 및 환경 관련 민원 대응의 어려움 등 산적한 문제들을 토로했다.

업계는 석재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석 수급 문제 해결, 행정·업계 간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을 강력히 요청했다. 남산농공단지의 업종 전환 및 산업 기반 개선,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기업 지원 기능 강화, 공공사업에서 지역 석재 활용 확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살피고 행정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석재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올 하반기 ‘거창화강석산업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지역 화강석 원석 생산·수급 현황과 석재산업 전반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거창석재산업 발전협의체’를 연내 구성하여 업계, 행정, 전문가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석분 등 부산물 처리에 따른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