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현장 구급대원과 구급상황관리센터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체험근무에 나선다.

9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22개 소방서의 현장 구급대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하루 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근무하며 응급처치 상담, 이송 병원 선정 등 센터의 주요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체험근무는 일선에서 환자를 직접 대하는 구급대원과 상황실에서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구급상황관리요원 간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의 고충을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과 상황실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수용이 어려워지면서 현장 구급대원의 업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동시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 병원 선정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현장과 상황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119종합상황실 수보 업무 체험을 비롯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상담,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 및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등 실질적인 업무 내용이 포함된다. 체험 후에는 설문조사와 개선 의견 공유를 통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현장 구급대원 간의 원활한 협력과 소통은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업무와 고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상황실 간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