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식품한류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지난 9월 10일, 경북도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도내 출자·출연기관과 경북대, 영남대, 포항공과대 등 지역 대학의 식품·푸드테크 분야 교수진이 참여한 '경북 식품한류산업 산학연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신설된 식품한류산업국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과 대학의 전문 역량을 결집하여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식품한류 산업의 핵심 목표인 ▲대한민국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 등 3대 역할을 제시했다.
참석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은 푸드테크,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식품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지원기관과는 창업, 투자 유치,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수출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산학협력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문화관광 및 콘텐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전통 식문화 자산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식품한류 모델 구축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 구광모 국장은 “식품한류 산업은 단순히 좋은 원료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기술, 사람, 기업, 문화, 콘텐츠가 융복합될 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대학의 연구 및 인재 양성 역량과 출자·출연기관의 기업 지원 및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경북만의 차별화된 식품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들을 향후 식품한류 산업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긴밀한 산학연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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