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안전 정책과장 주재로 18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예방, 특별 교통대책, 여객선 및 도선 안전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며, 각 시군에서 준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됐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도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행정부지사를 총괄 지휘자로 하여 총 8개 반 80명의 인원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종합상황반, 화재·사고대책반, 비상의료대책반, 재난안전대책반, 교통·도로상황관리반, 상수도급수대책반, 가축방역대책반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실시간으로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민원 및 인파 관리, 응급 진료, 생활 밀접 분야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근무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 태세를 전환하는 등 선제적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 2,729곳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이 중 110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을 포함해 전통시장, 공장, 주거 취약시설 등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교통 및 기반 시설 안정화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터미널 및 여객 운송 차량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9개 선사 13개 항로의 여객선 23척, 어선 및 낚시어선 227척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이 실시된다. 가스 및 전기 시설, 상수도 정수장 등 공공 서비스 공급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하여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응급 의료 및 감염병 대응 체계도 24시간 가동된다. 도내 36개 응급 의료기관과 13개 응급 의료 시설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1,970곳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제공된다. 함안, 하동 등 응급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는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통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와 더불어 수산물 및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명절을 맞아 도민과 경남을 찾는 분들이 불편이나 안전사고를 겪지 않도록 시군과 함께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