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행복 나눔 ‘무료장터’ 개최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의 온정이 담긴 '사랑·행복 나눔 무료장터'를 열었다. 지난 9월 10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물품 기증 기간 동안 지역 주민 9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후라이팬, 쌀, 라면, 꿀, 참치, 식용유, 의류, 주방용품, 이불, 치약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총 3,729점을 왜관읍협의체에 전달했다.

행사 당일에는 법정 저소득층 주민 190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공통으로 준비된 생활용품 꾸러미를 받았다. 이 꾸러미는 후라이팬, 라면·국수, 참치, 조미김, 식용유, 칫솔·치약, 샴푸, 쌈장, 부침가루, 지퍼백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4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꾸러미 전달 후, 참석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물품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직접 원하는 물품 하나를 추가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증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보건소와 연계하여 혈압·당뇨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예방 관련 홍보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건강복지를 함께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료장터는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실질적인 지원, 그리고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는다.